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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공 마친 ‘통영 코아루’ 성황리 입주…KTX•도시재생 훈풍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경상남도 통영시 광도면 죽림리 1606번지에 들어선 ‘통영 코아루’가 준공 완료 후 성황리에 입주를 시작했다.

 

한국토지신탁이 공급한 ‘통영 코아루’는 지하 3층~지상 20층, 8개 동, 2개 단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반경 500m 이내 우수한 학군, 북통영IC와 통영IC, 통영종합버스터미널 등 통영 시내·외로 통하는 빠른 교통망,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최적의 입지로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통영 코아루 관계자는 “지역경제 상황으로 인해 우려가 많았지만 최근 서부경남KTX 및 통영 관광 인프라 개발에 탄력을 받아 긍정적 무드 속 무사히 준공을 마쳤다”고 전하며 “통영 KTX 유치가 확정되면 생활 편의 및 관광 경제 활성화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통영은 조선업 쇠퇴로 인해 경제적 부침을 겪었으나 최근 서부경남KTX(남부내륙철도) 및 신아sb 폐조선소 재생사업 등을 통해 관광도시로서 도약을 실현중이다.

 

남부내륙철도는 합천, 진주, 고성, 통영, 거제 등 서부경남 5개 시·군을 지나 서울, 수도권으로 이어질 전망이며 올 1월 예비타당성 조사가 면제되면 조기 착공을 통해 2028년 완공될 것으로 보인다.

 

서부경남 KTX를 통해 서울과 통영이 약 2시간 대 거리로 좁혀지게 되며 기존 운영 중인 통영 케이블카, 루지 외 다양한 관광 컨텐츠 및 인프라 개발이 함께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 중에서도 가장 관심을 끄는 것이 신아sb 폐조선소 재생 사업이다.

 

포스코에이앤씨 컨소시엄의 ‘통영 CAMP MARE(캠프마레)’가 마스터플랜 국제 공모에서 당선된 후 이를 바탕으로 한 폐조선소 재생 사업이 이제 막 시동을 건 상태이다. 폐조선소 18만5000㎡ 규모 부지에는 국제적인 앵커 시설물, 휴양시설, 업무시설, 해양 친수 공간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통영의 랜드마크이자 관광 거점으로 거듭나기 위해 약 1조1041억 원 규모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또한 통영의 공예와 예술을 모티브로 하는 12개 교육프로그램을 단지 내 배치하는 등 지역 문화적 자원과 컨텐츠도 적극 활용될 예정이며 이에 발맞춰 통영 시내 곳곳에도 통영 경제를 일으켜 세우기 위한 재생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한편 전용면적은 59㎡, 74㎡, 84㎡ 세 가지 타입을 선보인 ‘통영 코아루’는 넉넉한 수납공간과 3.5bay 평면설계로 더욱 실속 있는 생활 공간을 제공하며 탁 트인 조망으로 쾌적한 생활이 가능하다.

 

홍보관은 ‘통영 코아루’ 상가 내에 마련되어 있으며 이 곳에서 입주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을 안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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