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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경제혁신 3개년 계획으로 4%대 성장 가능"

제36차 경제관계장관회의 개최…경제분야 현안 논의

(조세금융신문) 정부가 박근혜 대통령의 핵심 경제전략인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이 차질 없이 이행될 경우 우리 경제가 4%대 성장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014년 제36차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며 “IMF와 OECD가 우리나라의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GDP 증대효과가 4.4%로 가장 크다고 분석했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이러한 분석 결과는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구조개혁이 계획대로 이행될 경우 우리 경제가 4%대 잠재성장력을 지닌 경제로 도약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최 부총리는 “지금은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중심으로 그간 추진한 정책 과제들의 추진상황을 짚어보고, 내년을 준비해야 할 시기”라며 경제분야 주요 당면과제 추진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최 부총리는 특히 중국·호주·캐나다·뉴질랜드 등과의 FTA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후속조치를 조속히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내년도 예산안 및 부수법안을 다음달 2일 법정시한 내에 처리하고, 경제활성화 법안도 정기국회 내에 처리될 수 있도록 각 부처에서 총력을 다해주길 당부했다. 

아울러 그는 “경제혁신 3개년 계획과 관련한 구조개혁은 연금개혁, 노동시장 구조개선 등의 난제도 많이 있으나 우리경제의 체질개선을 위해 반드시 실천해나가야 할 과제”라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경제분야 주요 당면과제 추진계획 외에도 ▲제조업 주요 업종별 동향 ▲중소기업 판로지원 종합대책 ▲공공특허 성과의 민간 활용 촉진방안 등이 안건으로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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