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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신춘문예 포토시 공모전 ‘열풍’, 1740편 응모

조세금융신문·시마을 주최, 내달 18일 시상…최우수상엔 200만원 상금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조세금융신문과 시마을이 공동으로 주최한 제1회 신춘문예 포토시 공모전에 1700편이 넘는 포토시가 응모돼 뜨거운 열기를 실감케 했다.

 

18일 주최 측에 따르면 전국에서 시인을 지망하는 350여명의 문우(文友)가 약 1740여 편의 작품을 응모했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최근 국내에서 열린 문학 공모전 가운데 응모작품수 측면에서 최다 규모인 것으로 알려져 포토시가 새로운 문학장르로 자리잡아가고 있다는 평가다.

 

입상자는 예심 및 본심을 거쳐 오는 4월 5일 조세금융신문과 시마을 홈페이지에서 동시에 발표된다. 이들에 대한 시상식은 4월 18일 오후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조세금융신문 본사 4층 강당에서 열린다.

 

입상작은 총 33점으로 ▲최우수상(1명) 200만원 ▲우수상(2명) 각 50만원 ▲장려상(10명) 각 10만원 ▲입선(20명) 각 상금 5만원과 상장을 수여한다. 최우수상은 조세금융신문 및 시마을 등단작가로 시인에 준해 대우할 예정이다. 아울러 많은 사람들이 보다 쉽게 작품을 접할 수 있도록 중견작가의 시평과 함께 추후 책자로도 출판될 계획이다.

 

주최 측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에는 서민들의 고단한 일상과 생생한 삶의 모습들을 시와 사진으로 표현한 작품들이 많이 보인다”며 “최근 어려워진 우리 경제에 대한 회복 기대와 바람이 많이 반영된 것 같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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