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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물량, 2분기에 쏟아져…전년比 11.9%↓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올해 전국 입주 예정인 아파트가 전년 동기 대비 11.9% 감소할 전망이다.  올해 입주물량이 2분기에 몰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지만 전년 대비 두자릿수 감소한 것.

 

국토교통부는 4월부터 6월까지 전국 입주 예정 아파트가 전년 동기 대비 11.9% 감소한 9만5155가구로 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4만7191가구, 지방 4만7964가구가 입주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0.7%, 13% 줄어든 물량이다.

 

세부 입주 물량을 살펴보면 수도권은 ▲4월 용인신갈(1597가구), 시흥은계(1445가구) 등 1만1366가구 ▲5월 수원광교(2231가구), 시흥배곧(1089가구) 등 1만564가구 ▲6월 안산단원(4030가구), 평택소사2(3240가구) 등 2만5261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지방은 ▲4월 경북구미(3880가구), 김해선천(3435가구) 등 1만6219가구 ▲5월 강원원주(1716가구), 부산수영(1245가구) 등 1만5472가구 ▲6월 창원중동(2867가구), 세종시(2456가구) 등 1만6273가구가 입주할 것으로 조사됐다.

 

주택 규모별로는 전용면적 ▲60㎡이하 3만3941세대 ▲60~85㎡ 5만2683세대 ▲85㎡ 초과 8531세대로, 85㎡ 이하 중소형주택이 전체의 91.0%를 차지한다.

 

공급주체별로는 민간 8만2127세대, 공공 1만3028세대로 각각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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