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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찬 관세청장, 유라시아 경제공동체 대표단과 관세 협력 방안 논의

- 전자통관시스템(유니패스,UNI-PASS) 벤치마킹


백운찬 관세청장은 2일 대전 서구 둔산동 대전정부청사에서 유라시아 경제공동체 보르초프 알레스(Bartsou Aleth) 관세협력담당 사무국장 등의 방문을 받고 한-유라시아 경제공동체 간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하여 논의하고 있다.

관세청 백운찬 청장은 4월 2일 유라시아 경제공동체 바트소 알레스(Bartsou Aleth) 관세협력담당 사무국장 등의 방문을 받고 한-유라시아 경제공동체 간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하여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2010년 1월 체결된 관세동맹의 체결국(러시아, 벨라루스, 카자흐스탄)의 관세행정 개선을 위하여 우리나라 관세행정 정보화 사례를 벤치마킹하고자 유라시아 경제 공동체 측의 요청으로 이루어졌다.

백운찬 관세청장은 유라시아 경제공동체 대표단을 만난 자리에서 우리나라 전자통관시스템(UNI-PASS)의 우수성과 해외 수출 사례 등을 설명하며, 유라시아 관세동맹국 관세행정 발전을 위하여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라시아 경제공동체는 러시아, 벨라루스, 카자흐스탄, 키르키즈스탄, 타지키스탄 등 5개 회원국으로 구성된 모스크바에 본부를 두고 있는 소규모 국제기구로, 회원국간 무비자 이동과 상호 학위 인증을 하는 단체이다.

이날 바트소 알레스 사무국장은 한국의 선진화된 관세행정과 전자통관시스템은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밝히며, 직접 견학할 수 있도록 좋은 기회를 만들어 준 백 관세청장에게 깊은 감사를 표시하였다.

한편 대표단은 지난 3월 31일 입국하여 4월 1일 인천공항세관과  4월 3일에는 부산세관에서 공항만 원스톱 통관시스템 현장을 견학한 후 4월 4일 출국할 예정이다.

이번 유라시아 경제공동체 대표단의 방문을 계기로 향후 유라시아 경제공동체 회원국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선진 관세행정과 시스템 전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관세청은 에콰도르, 탄자니아 등 8개국에 전자통관시스템 (유니패스, UNI-PASS)을 수출하여 1,460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적극적인 관세외교를 펼쳐 나가고 있다. 현재도 콜롬비아‧카메룬 등에 우리나라의 전자통관시스템 수출을 추진 중이다.

백운찬 관세청장(좌에서 3번째)과 경제공동체 보르초프 알레스(Bartsou Aleth) 관세협력담당 사무국장이 한-유라시아 경제공동체 간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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