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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투자 불패 ‘역세권’ 지식산업센터에도 적중...한강신도시 ‘디원시티’ 서울 접근성 높여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부동산 투자 불패로 일컬어지는 ‘역세권’ 효과가 지식산업센터 시장에도 적중하고 있다. 직원들의 편리한 출퇴근이 가능할 뿐 아니라 물류 이송 비용과 시간까지 절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며 경기 불황에도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어 투자처로도 손색이 없다.

 

수도권 지식산업센터 시장 역시 역세권이 강세를 보인다. 최근 서울 지식산업센터의 입주 비용에 부담을 느낀 사업체들이 비교적 저렴한 인근 수도권으로 이주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한데, 편리한 교통 인프라까지 갖춘 시설은 기존 서울 내 협력업체와 꾸준한 교류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성장관리권역으로 이주시에는 4년간 법인세가 100% 감면되는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이 가운데 김포도시철도 역세권 입지에 지식산업센터 ‘디원시티’가 분양해 눈길을 끈다. 경기도 김포시 구래동 6871-7번지 외 2필지에 지하 4층~지상 10층, 지식산업센터 397실, 상업시설 90실, 기숙사 180실 규모로 조성된다. 시공은 1군 건설사 대림산업이 맡는다.

 

 

‘디원시티’는 편리한 교통 시설을 갖춰 서울은 물론 타 지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먼저 김포도시철도 양촌역(예정)이 도보 3분 거리(약 350m)에 자리해 김포공항역까지 약 29분 내로 이동할 수 있다.

 

김포공항역에서 지하철 5·9·공항철도로 환승하면 1시간 내로 홍대역, 서울역, 여의도역까지 닿게 된다. 김포도시철도는 현재 7월 개통을 앞두고 종합시험운행을 시행 중이다. 서울 지하철 5호선 연장선인 ‘김포 한강선’ 사업도 순차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차량 이동 역시 용이하다. ‘디원시티’ 인근에는 수도권 제2외곽순환도로 대곶IC가 자리한다. 수도권 제2외곽순환도로는 서울을 중심으로 수도권 외곽을 원형으로 이어 수도권 물류의 대동맥 역할을 하게 된다.

 

현재 인천~김포 구간은 개통한 상태로, 인천국제공항까지 빠르게 접근할 수 있어 물류 수출도 편리할 것으로 보인다. 김포~파주 구간은 2024년 개통할 예정이다.

 

내부 설계도 눈여겨볼 만하다. 과거 ‘아파트형 공장’으로 불렸던 지식산업센터 구성에서 벗어나 사무, 상업, 주거, 문화시설을 한 건물에 집약시킨 것이다.

 

먼저 사무 공간 ‘디원시티 타워’는 업무 편의를 위해 내부 중정, 접견실, 회의실, 로비 등을 조성함과 동시에 근무자들의 휴식 공간이 될 수 있는 옥상정원을 마련했다. 상업시설 ‘디원시티 몰’은 4면을 개방해 가시성과 접근성을 높였다.

 

기숙사 ‘디원시티 스튜디오’는 전 호실 발코니 및 복층형 설계로 실사용면적을 넓혔다. 문화시설 ‘디원시티 컬쳐라인’은 호수공원부터 이어지는 특화문화거리로 조성된다. 주차대수는 461대로 법정 대비 175.52% 높게 확보했다.

 

배후수요로는 인근에 수도권 서북부 최대 산업클러스터 ‘김포골드밸리’가 자리한다. 현재 양촌·학운·학운2·학운3·학운4 등 5개 산단은 조성이 끝났고, 학운3-1·4-1·5·6·7·대포·양촌2 등 7개 산단은 2022년 공사가 마무리될 계획이다. 추후 김포골드밸리에는 2000여 개의 기업과 5만여 명의 상주 고용 인구가 유입된다. 시는 김포골드밸리 직접생산유발효과만 1조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외에도 ‘디원시티’ 주변에 노후한 환경의 중소기업체가 다수 자리해 사무실 이전 수요까지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한강신도시 유일의 중심상업지구와 인접해 생활 인프라까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정부는 올해 말까지 지식산업센터 입주 기업에게 다양한 세제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입주시 취득세 50%, 재산세 37.5%를 감면하고, 서울과 같은 과밀억제권역에서 성장관리권역으로 이주시에는 4년간 법인세를 100% 감면한다. 분양가 대비 최대 70~80%를 저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어 투자처로도 높은 평가를 받는다.

 

한편 ‘디원시티’ 홍보관은 김포시 김포한강9로75번길 190 이너매스한강 2층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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