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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우 LH 사장 퇴임…후임은 변창흠 교수 예정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박상우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3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26일 퇴임했다. 후임으로는 변창흠(55) 세종대 교수가 임명됐다.

 

LH는 이날 오후 2시 경남 진주시 본사 대강당에서 박상우 사장의 퇴임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박 사장은 행정고시 27회로 공직에 입문해 국토교통부 건설정책관을 거쳐 국토정책관, 주택토지실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지냈다. 이후 충북대 도시공학과 초빙교수,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원장 등을 거치면서 주택도시 정책 전문가로 입지를 다졌다.

 

아울러 복수의 정부 관계자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에 따르면 이르면 29일 변창흠 세종대 행정학과 교수가 LH 신임 사장에 취임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변창흠 신임 사장은 경북 의성 출신으로 서울대 경제학과, 서울대 환경대학원 환경계획학과를 거쳐 이 대학에서 행정학박사를 받았다. 서울시 도시개발공사 선임연구원, 서울시정개발연구원 연구위원, 참여정부 국가균형위원회 및 동북아경제중심추진위원회 전문위원 등을 지냈다. 2014년부터 3년간 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을 역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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