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쇄
  • 목록

현 부총리, 한은 총재와 정책 조화 논의

-정부 경제정책, 한은 통화정책 조화로 안정 성장 지원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우측)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좌측)가 2일 한국은행에서 회동에 앞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제공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일 한국은행에서 이주열 신임 한은 총재와 상견례를 겸한 회동을 가졌다. 

이날 회동은 현 부총리가 브라질에서 열린 미주개발은행(IDB) 연차총회 참석 후 귀국한 당일 이 총재의 취임을 축하하고자 전격적으로 한은을 방문하면서 이뤄졌다. 

현 부총리는 이 총재에게 축하 인사를 전한 뒤, 최근 경제상황과 정부·중앙은행 간 정책조화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들은 최근 우리 경제의 개선 추세가 이어지고 있으나, 미국 양적완화 축소 및 중국 경제상황 등 대외 불확실성에 유의해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 

또한 정부와 한은이 경제를 운용함에 있어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재정 등 정부의 경제정책과 통화정책 간 조화를 이뤄 우리 경제의 안정적 성장을 뒷받침하도록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