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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회동은 현 부총리가 브라질에서 열린 미주개발은행(IDB) 연차총회 참석 후 귀국한 당일 이 총재의 취임을 축하하고자 전격적으로 한은을 방문하면서 이뤄졌다.
현 부총리는 이 총재에게 축하 인사를 전한 뒤, 최근 경제상황과 정부·중앙은행 간 정책조화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들은 최근 우리 경제의 개선 추세가 이어지고 있으나, 미국 양적완화 축소 및 중국 경제상황 등 대외 불확실성에 유의해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
또한 정부와 한은이 경제를 운용함에 있어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재정 등 정부의 경제정책과 통화정책 간 조화를 이뤄 우리 경제의 안정적 성장을 뒷받침하도록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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