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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윤근 원내대표 "담뱃값 인상 막지 못해 국민께 송구"

(조세금융신문) 담뱃값 인상과 관련해 우윤근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가 “야당의 한계”라고 인정했다.  

1일 국회 새정치민주연합 대표회의실에서 열린 제30차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서민들을 아프게 하는 담배값 인상을 막지 못한 것은 국회 선진화법과 야당의 한계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우 원내대표는 “12월 2일 새누리당이 내년도 예산안을 날치기 처리 한다면 서민과 중산층을 위한 예산을 그나마도 확보할 수 없다는 적발한 심정 때문이었다”며 “미비한 점이 있지만 국회 파행을 막고 예산날치기를 막아야 한다는 충심”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우 원내대표는 당이 민생지원과 지방재정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비과세 감면 혜택을 12% 축소로 5000억원 세액 예산 확보 △누리과정 예산을 국고 지원 △소방안전세를 신설로 인한 국민 안전예산 3,400억원 확보 △사자방 관련 비리 연류 사업 3,150억원 삭감 △친환경 창조 경제 구축 지원 등 실체 불분명한 창조 예산 대폭 삭감 △회원제 골프장 이용료 감면을 위한 국민 체육진흥법 개정안 세입 부수법안에서 미처리 한 것을 그 예로 들었다. 

마지막으로 우 원내대표는 담뱃값 인상과 관련해 “국민 여러분에게 송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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