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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 분양보증 만료 7일전 분양승인 확정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수개월째 난항을 겪던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의 분양이 3자 협의체를 열고 전원 의견 일치로 최종 확정됐다.

 

8일 청량리4재정비촉진구역 추진위원회(청량리4구역 추진위)에 따르면 동대문구청은 이날 오후 4시 협의체를 열고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의 분양을 최종 승인했다.

 

이날 열린 3자 협의체는 해당 지자체인 동대문구청 구청장과 추진위원회(추진위), 기존 세입자(비대위) 대표가 한자리에 모여 전원 같은 의견을 모아 입주자 모집공고를 내게 됐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 보증서 만료일을 일주일 앞두고 최종 승인이 이뤄졌다.

 

이로써 추진위는 다음날인 9일 입주자 모집공고를 내고 19일 견본주택 개관, 23일 특별공급, 24일 1순위 청약자 모집 등을 거쳐 8월 1~2일께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그 동안 HUG와의 분양가 협의, 철거, 보상 문제 등으로 지난해 4월 분양을 약속했다가 협상이 결렬돼 분양 시기가 계속 늦쳐졌다.

 

한편 동대문구 전농동 620-47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는 지하 7층~지상 65층, 4개동, 1425가구 오피스텔 528실 규모다. 일반분양은 1263가구다.

 

지난 5월 HUG와의 분양가 협상이 결렬돼 분양이 계속 미뤄졌지만 결국 2600만원으로 분양 보증을 받았고, 지난달 중순께 동대문구청에 분양승인을 신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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