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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국세청장 후임자 윤곽 잡혀가…중부청장 김재웅 유력

(조세금융신문) 국세청 고위공무원 인사가 임박한 가운데 후임 지방국세청장에 대한 윤곽이 어느 정도 드러나기 시작했다.

15일 국세청 및 세정가에 따르면, 오는 18일 퇴임식을 갖는 이학영 중부지방국세청장의 후임자로는 김재웅 국세공무원교육원장(58년, 경기, 세무대)의 기용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당초 김 원장과 신수원 본청 개인납세국장(57년, 전남, 7급공채)의 이파전 경쟁구도가 유력한 것으로 예상됐지만, 일각에서는 김 원장을 힘있는 세력이 밀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될 정도로 김 원장의 낙점이 유력한 분위기다.

반면 신 국장은 나이와 지역안배 등을 고려해 광주지방국세청장으로 이동할 것이라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또 대전지방국세청장과 대구지방국세청장에는 각각 김형중 중부지방국세청 조사4국장(58년, 충남, 9급공채)과 남동국 서울지방국세청 조사3국장(57년, 경북, 7급공채)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국세청은 이번 주 말에 발표 예정이던 고공단 승진 및 전보인사를 앞당겨 금명간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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