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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세대교체 인사 단행…임병용 사장 부회장 승진

허윤홍 부사장 사장 승진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GS가 2020년도 임원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임원인사를 통해 부회장 승진 1명, 사장 승진 1명, 부사장 승진 1명, 전무 승진 4명, 상무 신규 선임 8명 등 총 15명 규모의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조직 운영의 큰 틀을 유지, 경영 기조의 지속성을 유지하는 가운데 사업전략과 세대교체가 반영된 것이 특징이다.

 

업무 전반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 역량이 검증된 임원들을 승진 및 선임했고 신사업에 적합한 젊고 추진력 있는 인재를 중용해 조직의 활력과 역동성 강화를 도모했다.

 

이번 인사에서 GS건설 임병용(57세)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하고, 신사업추진실장을 맡고 있는 허윤홍 부사장(40세)이 GS건설 사장으로 승진해 신사업부문 대표를 맡게 된다.

 

GS건설 대표이사 임병용 부회장은 서울대 법학과와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공인회계사와 사법고시에 합격해 삼일회계법인과 김&장 법률사무소에서 실무를 수행함으로써 세무, 회계, 법률 분야를 두루 섭렵한 전문가다.

 

1991년 LG 구조조정본부에 입사한 이후 LG텔레콤 전략기획 부문장, ㈜GS 사업지원팀장을 거쳐 ㈜GS 경영지원팀장을 역임했으며, 2012년에는 GS스포츠 대표이사를 겸직해 왔다.

 

2013년 6월 GS건설이 어려운 경영 환경에 처해 있을 당시 대표이사를 맡은 후 2014년 2분기 이후 단 한번의 적자 없이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왔고, 지난해에는 창사 이래 첫 영업이익 1조 원 시대를 열었다.

 

허윤홍 사장은 세인트 루이스 대학교 국제경영학 학사, 워싱턴 대학교 MBA 졸업 후 GS칼텍스를 거쳐 2005년 GS건설에 입사했다. 이후 재무팀장, 경영혁신담당, 플랜트공사담당, 사업지원실장을 역임하며 건설 전반의 경험을 쌓았다.

 

이후 신사업 추진실장 부사장으로 보임해 GS건설의 미래 사업 방향을 총괄하고 있다. 앞으로 GS건설 신사업부문 대표로 활약한다.

 

한편, GS건설 허명수 부회장(64세)과 ㈜GS 대표이사인 정택근 부회장(66세)은 경영일선에서 물러나 그룹 경영 전반에 대한 지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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