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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양환 부영주택 사장 “마린애시앙, 영남권 대표 단지로 거듭날 것”

“후분양으로 서비스 질 대폭 향상”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침체된 창원지역 부동산 경기가 ‘마린애시앙’ 분양을 통해 활발해 질 수 있도록 하겠다.”

 

11일 서울 중구 부영태평빌딩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최양환 부영주택 사장은 마린애시앙의 품질에 자신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부영은 경남 창원시에 준공 후 공급되는 후분양 아파트 마린애시앙의 공급계획을 밝혔다.

 

창원월영 마린애시앙은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영동 615번지에 공급하는 전체 4298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다. 부영주택으로서는 처음으로 공급하는 후분양 단지다. 지하 1층~지상 최고 31층 높이 38개동으로 구성됐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84㎡ 3116가구 ▲124㎡ 584가구 ▲149㎡ 598가구다.

 

부영은 단지의 장점으로 분양가와 후분양, 조경 등을 내세웠다. 전국 최초 준공 후 분양된다는 점도 강조했다. 준공 이후 수요자들이 직접 세대 내·외부를 둘러보고 분양 받을 수 있다.

 

부영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특화시킨 점은 일반 아파트보다 분양아파트 구성에 맞게 상품의 질을 높였다”라며 “후분양을 하다 보니 가전제품이나 주방용품, 발코니 확장비 무료, 시스템 에어컨 두 개 소에 일괄 설치하는 등 서비스의 질을 대폭 향상시켰다”고 말했다.

 

마린애시앙의 분양가는 3.3㎡당 800~860만원으로 책정됐다. 단지는 분양가를 50%만 납부해도 입주가 가능하다. 나머지 잔금 50%에 대해서는 2년 분할 납부할 수 있고, 선납할 경우 4% 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또 이 단지는 ‘월영만개(月影滿開)’의 테마로 16개의 정원을 선보였다. 월영만개라는 기본 테라를 바탕으로 풍요로운 달을 형상화해 대형 중앙광장과 계절경관을 특화했다.

 

단지 중심부에 들어서는 대형 중앙광장은 축구장 3개 면적에 달한다. 조깅 트랙도 설치돼 조깅이나 산책 등 건강한 주거 생활이 가능하다.

 

단지 내부 시설은 대형광장을 포함해 주민운동시설인 웰니스가든 3개소, 어린이놀이터 5개소, 다이닝가든 7개소 등 16개 정원이 조성돼 있다. 단지 외곽에는 5가지 테마로 이뤄진 슬로길(둘레길)이 있다.

 

또 단지 인근 예월로와 청량산터널, 현동교차로, 마창대교 등을 이용 가능하다. 남부시외버스터미널, 합포도서관,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댓거리상권 등과 가깝다.

 

때문인지 최 사장은 이날 “마린애시앙은 전국 어디다 내놔도 손색 없는 대단지”라며 “경남 창원지역 부동산 경기의 나침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었다”고 수자례 강조했다.

 

한편, 마린애시앙은 이달 2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4일 1순위, 26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내년 1월 2일 당첨자를 발표하며, 1월 13일부터 15일까지 계약을 체결한다. 선착순 계약은 16일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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