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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무부 기자회견을 통해 바라본 남북한 화해 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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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금융신문) 지난 12월 26일 외교부에서는 화춘잉 대변인 주재로 정례 기자회견이 있었다. 이날 기자들의 많은 질문 중에는 한반도 관련한 부분이 이슈가 되기도 했다.  
 
미국, 한국, 일본 간의 핵무기 및 미사일 기밀정보 공유 협약보다는 신뢰를 위한 대화를 
미국과 한국 그리고 일본 3국이 북한 핵무기와 미사일 대처를 위한 기밀 정보 공유를 위한 MOU 체결을 준비하는데 중국의 평가는 어떠냐는 질문에 화춘잉 대변인은 “우리는 관련 보도에 대하여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하여 당사자간의 상호 신뢰가 쌓이도록 다각도 대화를 추진하기 바랍니다. 한반도의 평화는 관련된 국가들의 공동 이익에 부합되는 일이기도 합니다.”

인터뷰 상영물 불법 복제 적발 시 처벌 단속 예고 
영화 《인터뷰》가 미국에서 제한적 상영이 되고 있는데 중국어 자막 불법 복제 출연에 관하여 중국의 입장을 묻는 질문에 화춘잉 대변인은 “미국 내 영화 상영 상황은 보도를 통해 알고 있습니다. 이성적으로 문제를 적절히 해결하기를 바라며, 
중국 일부 사이트에 출현한 불법 복제물에 관해서는 금시초문입니다. 만일 이런 정보가 적발되면 정부는 단호하게 처벌을 하게 될 것입니다.”라고 답변을 하면서 예민한 질문에도 이성적인 입장을 드러냈다. 

중국에 수출하는 러시아 유가 국제유가 보다 비싸다는 것은 변동되는 유가의 단면일뿐
기자들은 한국 관련한 부분외에도 러시아가 중국에 수출하는 원유 가격이 국제유가보다 비싸서 중국이 피해가 있지않냐는 질문도 나왔으나 화춘잉 대변인은 중국과 러시아간는 전략적 협력 관계이고, 중국에 대한 러시아 수출유가 가격이 사실과 다르게 알려 졌으며, 수시로 변동되는 유가의 단면적 보도를 우려했다. 그러면서 중국과 러시아는 지속적으로 원유와 가스 외 에너지까지 확대 심화 협력을 할 것이라고 했다. 

이외에도 파키스탄 관련한 반테러계획을 가동하는 파키스탄 정부에 대한 평가를 묻자, 어떤 형태의 테러리즘을 용납할 수 없고 중국은 그런 진압을 위한 파키스탄 정부를 도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26일의 외무부 기자회견을 통해서 중국의 한반도에 대하여 북한을 고립화 시키기보다는 회담의 자리에 나올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의 입장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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