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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부총리 "구조개혁과 경제활성화, 두 마리 사자 잡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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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금융신문) “정부는 올 한해 경제체질 개선을 위한 구조개혁과 경제활성화의 두 마리 사자를 잡기 위해 노력하겠다”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사진>은 5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범금융기관 신년인사회’에서 “경제개혁 3개년 계획안에서 대한민국 재도약의 힘찬 걸음을 내딛는 한 해로 만들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글로벌화, ICT 기술과 금융의 융합 등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를 이해하고 선점하는 국가가 금융과 세계경제를 주도할 수 있다”면서 “정부는 우리 금융산업이 새로운 미래금융·창조금융으로 변화하고 명실상부한 고부가가치 유망서비스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를 위해 핀테크, 인터넷 전문 은행 등이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하고 업권 간의 칸막이를 없애는 등의 변화를 촉진하겠다”며 “기술력 있는 기업에 자금을 지원했던 선진국의 모범자본 사례를 우리 시장에 성공적으로 접목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최 부총리는 “지분투자 방식으로 신성장산업의 투자위험을 분담하는 30조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촉진 프로그램을 만들 것”이라면 “아울러 연기금의 역할을 강화하고 기업의 배당성향을 높이도록 유도해 우리 기업이 시장에서 제대로 평가받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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