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쇄
  • 목록

김상열 호반건설 회장 2선으로…“기업상장에 대비”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김상열 호반건설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났다. 다만 사내이사직은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김 회장과 박철희 사장은 지난해 12월 9일 각각 호반건설 회장, 사장직에서 물러났다.

 

신임 대표에는 최승남 부회장이 대표이사 자리에 올랐다. 이에 따라 최승남·송종민 2인 공동경영체제로 변경됐다.

 

이번 인사는 상장에 대비하고 전문경영인 체제를 강화하려고 한다는 게 호반측 설명이다.

 

호반건설은 오는 6월 기업상장(IPO)를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오너 경영이 아닌 전문경영인 체제를 강화하는 분위기다. 인수·합병(M&A) 전문가인 최 대표를 그룹 전면에 내세운 것도 외형 성장을 위해서라는 분석이 나온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