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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현대ENG 컨소, 알제리서 8500억원 규모 복합화력 발전소 공사 수주

1월에만 2조1000억원 수주 기록…공사기간 착공 후 60개월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현대건설 컨소시엄(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포스코인터내셔널)은 북아프리카 지역 알제리에서 ‘우마쉐3 복합화력 발전소 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현대건설이 수주한 이번 공사는 총 8500억원 규모로, 현대건설의 지분은 한화 약 6741억원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알제리 국영 전력청 산하 자회사인 하이엔코(HYENCO)에서 발주했다.

 

현대건설은 이번 수주까지 합쳐 1월에만 18억달러, 한화 약 2조1000억원의 수주를 기록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수도 알제(Algiers)에서 동남쪽으로 340km떨어진 비스크라(Biskra)주 우마쉐 지역에 약 1300MW 용량의 복합화력발전소를 건설하는 공사로 연평균 발전량은 968만MWh(메가와트시)규모다. 공사기간은 착공 후 60개월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알제리 내 성공적 공사 수행으로 견고히 쌓아온 발주처 신뢰 및 네트워크를 통해 합작사 파트너로 선정돼 수주 기회를 확보했다”라며 “글로벌 탑티어(Top-Tier)위상을 지속적으로 제고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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