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 기아자동차는 안전사양을 추가하고 내외장 디자인을 보강해 상품성을 강화한 ‘더 뉴 모닝’을 8일부터 시판한다고 밝힌 가운데 8일 오전 서울 압구정 기아자동차 국내영업본부 쇼룸에 출시 사진행사를 가졌다.
‘더 뉴 모닝’은 ▲타이어 공기압 상태를 감지해 운전자에게 이상징후를 경고하는 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TPMS) ▲급제동, 급선회시 차체자세제어장치(VDC)와 속도 감응형 전동식파워스티어링 휠(MDPS)을 통합 제어해 차량의 자세를 안정적으로 유지시켜주는 샤시통합제어시스템(VSM) ▲경사로 밀림 방지장치(HAC) ▲후륜 디스크 브레이크 등의 첨단 안전사양을 전 모델에 기본 적용해 안전성을 높였다.
또한 가속 페달을 밟지 않아도 운전자가 설정한 차량 속도를 일정하게 유지시켜주는 '크루즈 컨트롤'을 동급 차량 최초로 적용하는 등 차급을 뛰어넘는 편의성을 갖췄고, 기존 구매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지도 업데이트를 SD카드로 손쉽게 할 수 있는 신규 내비게이션을 적용했다.
기아차 관계자에 따르면 “세련된 스타일과 실속있는 사양을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 온 모닝이 소비자들의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해 더욱 안전하고 주행성능이 뛰어난 경차로 재탄생해 돌아왔다”며 “기아차는 앞으로 모닝을 구매해주신 고객 여러분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브랜드로 발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격은 가솔린 모델이 1163만~1534만원, 터보 모델이 1534만~1594만원이다. 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 경사로 밀림 방지장치, 크루즈 컨트롤 등을 추가한 럭셔리 모델의 경우 19만원 오른 가격에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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