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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생산자물가지수 부진 '디플레이션 우려'

(조세금융신문) 중국 소비자 물가지수(CPI ; Consumer Price Index)가 수개월 동안 지속되던 하락세를 멈추고 작년 12월 소폭 상승세에 접어 들었다. 지난 9일 국가통계국은 작년 12월 CPI는 1.6%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세부 통계율은 도시 CPI 1.6% , 농촌 CPI 1.3% 상승율을 보이고, 식품 2.9%, 非식품 0.8%와 소비품 1.4%, 서비스 1.8% 상승 되었다.

국가통계국 도시사 고급통계사 위쳐우메이(余秋梅) 에 따르면 일부 지역의 기온 하락 및 눈비 날씨의 영향을 받아 야채, 과일과 수산물 가격이 상승이 12월 CPI도 전월 대비 상승의 요인 중 하나이며, 국제시장 원유가격의 지속적인 하락으로 휘발유와 디젤유 가격도 하락도 요인의 하나로 작용하였다. 

국가통계국이 동시에 발표한 2014년 12월 생산자물가지수(生産者物價指數, producer price index : PPI)는 전년동기대비 3.3% 하락했다. 하락폭이 11월보다 0.6% 확대 되었으며, 전월 대비 0.6% 하락하였고 하락폭은 0.1% 확대되었다. 이런 영향으로 구매자관리지수(PMI) 또한 전년동기대비 4.0% 하락하였고 전월 대비 0.8% 하락했다.

2014년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년대비 1.9% 하락했으며, 구매자관리지수(PMI) 는 전년대비 2.2% 하락했다.

위쳐우메이(余秋梅) 고급통계사에 따르면 12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 대비 하락하게 된 주요 원인은 국제 원유가격의 연속 하락이 제일 큰 요인으로 손꼽고 있다. 특히 가공유•석유, 천연가스, 화학원료•화학제품등이 12월 생산자물가지수(PPI) 하락에 미치는 영향은 각각 0.2%, 0.1%, 0.1%로 합계 영향력은 0.4%이며 총 하락폭의 67%를 차지했다.

이런 영향으로 30개 주요 공업 업종 중 7개 업종의 제품가격이 전월 대비 상승했고, 4개 업종의 제품가격은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또한 19개 업종의 제품가격은 하락했다. 전력(電力)•열력(熱力)의 생산과 공급, 급수의 생산과 공급, 연초제품 등 업종의 출고가격이 전월 대비 상승했고, 석유•천연가스 개발, 석유 가공, 화학원료•화학제품 등 업종의 출고가격이 전월 대비 하락했다.

[출처:GBD공공외교문화교류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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