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쇄
  • 목록

공동주택용지 잘 팔리는 곳...분양 주목

분양시장 훈풍에 공동주택 용지 계약 치열

(조세금융신문) 1순위 청약자가 증가하는 등 분양시장에 훈풍이 불면서 주택용지 판매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


하남 미사강변도시는 올해 2개 블록 부지가 판매되는가 하면 시흥배곧신도시, 구리갈매지구 도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동주택용지가 판매됐다.


닥터아파트 권일 리서치팀장은 “주택용지가 잘 팔리는 곳은 개발 및 생활환경 등에서 발전가능성이 높아 아파트 분양 결과도 좋다. 연내 주택청약을 고려한다면 이들 지역의 신규분양에 관심을 가질 만하다”고 말했다.


공동주택용지가 잘 팔린 지역에서 관심을 가질만한 분양 단지를 소개한다.


▶ 하남미사강변도시


하남미사강변도시는 A1블록, A21블록 등 2개 용지가 지난 2월 판매되면서 남은 용지에 대한 문의도 증가하고 있다.


포스코건설이 A10블록에 전용면적 89~112㎡, 총 8백75가구를 짓는 미사강변도시 더샵 리버포레를 5월 중 분양한다.


그린벨트 해제지역으로 주거환경이 쾌적하며 단지 동측과 북측에 약 137만㎡ 규모의 공원이 조성될 계획이다. 선동IC와 강일IC 등을 통해 올림픽대로를 이용, 강남권 및 강북도심권으로 진입하기 쉽고 서울외곽순환도로, 중부고속도로 등을 이용해 수도권 전역으로의 이동이 쉽다.


하남에는 복합쇼핑몰인 하남유니온스퀘어가 2016년 준공될 예정이며 2018년 서울지하철 5호선 미사역 개통이 예정 돼 생활 및 교통환경도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 시흥배곧신도시


경기도 시흥시 배곧신도시는 작년 공동주택용지 2개 필지가 69대 1 경쟁률을 기록하며 판매 됐고 지난 3월 마감한 민간임대 아파트를 지을 수 있는 2개 필지가 20~30대 1 경쟁률을 기록하며 신청 마감 됐다.


골드클래스가 B4블록에 전용면적 59~84㎡, 총 6백90가구를 짓는 시흥배곧신도시 골드클래스도 4월 중 분양한다. 이어 한라건설이 배곧신도시 준주거지역 일반사업지에 전용면적 70~110㎡, 총 2천7백90가구를 짓는 배곧신도시 한라비발디(주상복합)를 10월 중 분양한다. 주상복합 아파트 6천7백여가구 중 1차 분양 물량이다.


배곧신도시는 서울대 시흥캠퍼스 유치로 서울대를 중심으로 하는 교육 환경이 우수해질 전망이다. 또한 시화반월공단, 인천남동공단 등의 접근성이 좋아 종사자 수요가 두텁다.


▶ 구리갈매지구


구리갈매지구는 지난 3월 C-1블록 용지가 120대 1 경쟁률을 기록하며 매각됐다.


포스코건설이 C-2블록에 전용면적 69~84㎡, 총 8백57가구를 짓는 갈매 더샵 나인힐스를 4월 중 분양한다.


북부간선로 신내IC와 외곽순환로 별내IC가 가까워 서울 도심은 물론 강남권으로 이동하기 쉽다. 2017년에는 서울지하철8호선이 별내역까지 연장될 예정이어서 교통여건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그린벨트 해제지역으로 쾌적하며 지구내에 2개 초등학교와 중고교가 1곳씩 개교할 예정이다.


▶ 광명역세권지구


광명역세권지구는 작년 11월 주상복합 용지 3개 필지가 매각됐다. 대우 등 건설사와 시행사 등에 팔렸다.


대우건설이 광명역세권지구 주상복합용지 2에 전용면적 59~103㎡, 총 6백40가구를 짓는 광명역푸르지오를 5월 중 분양한다.


광명역세권지구는 서해안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등과 서부간선로를 통해 서울 도심으로 진입이 쉽다. 코스트코를 이용할 수 있으며 롯데몰, 이케아 등이 들어올 예정이다.


▶ 아산탕정지구


충남 천안, 아산에 위치한 아산탕정지구는 지난 1월 주상복합 용지 등 2개 블록의 용지가 판매됐다. 작년 5월 A8블록과 A4블록은 판매 경쟁률이 각각 49대 1, 17대 1을 기록했다.


호반건설이 아산탕정지구 1-A8블록에 전용면적 59~153㎡, 총 1천96가구를 짓는 천안불당호반베르디움을 4월 중 분양한다.


반경 1km안에 천안아산역, 이마트, 갤러리아백화점, 천안시청 등이 위치해 있다. 삼성전자 탕정LCD단지 등 산업단지들로 출퇴근하기 쉽다.


크기변환_공동주택용지.jpg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