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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25시] 4월의 부이사관 승진 후보 ‘누구’

행시 43회 동기 맞대결 '양철호 vs 김태호 '
비고시 중 유병철‧김동욱‧양동구 거론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국세청이 4월 말을 목표로 부이사관 승진 인사 작업을 추진하는 가운데 행시 43회·7공채 출신 인물들이 유력 승진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현재 부이사관 승진TO는 2~3석으로 예전과 마찬가지로 행시과 비고시간 승진 균형을 맞출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행정고시 출신 가운데에는 본청에서 근무 중인 행시 43회 과장들의 부상이 예상되고 있다.

 

한 국세청 관계자는 “본청 행시 과장 중 행시 42회는 지난해 김오영 부가가치세과장이 승진하면서 어느정도 마무리된 모습”이라며 “2017년 본청으로 배치된 행시 43회 인재들이 유력하다”고 말했다.

 

양철호 국세청 기획재정담당관(71년, 경북 영주, 부산대, 행시 43회)은 지난 2017년 8월 베트남 주재관을 마치고 본청에 합류한 후 거의 3년간 본청에서 헌신했다.

 

이보다 앞선 2017년 1월에 본청 합류한 김태호 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72년, 대전, 서울대, 행시 43회)도 유력 승진후보로 지목되고 있다.

 

나머지 43회들은 본청에서 근무한 기간이 1년 안팎으로 좀 더 본청 활동기간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고시에서는 7공채 출신 간 경쟁이 치열하다.

 

유병철 국세청 징세과장(66년, 경남 함안, 서울대, 7급공채)은 2년 4개월간 본청에서 활동하는 동안 탁월한 업무능력을 발휘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동욱 국세청 소득세과장(67년, 전북 순창, 서울 한성고, 7급 공채)은 본청 활동기간이 유 과장보다 다소 적지만, 가파르게 실적을 쌓고 있다는 평가다.

 

세무대 5기 본청 과장 중에서는 양동구 법인세과장(66년, 전남 순천, 세무대 5기)의 이름이 거론되지만, 올해 1월에 법인세 과장을 맡아 활동기간이 약간 더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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