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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 자녀 직업 의사가 1위

(조세금융신문) 요즘 젊은 부모들 중에는 자녀들이 연예인이 되거나 신종 직업을 갖기를 희망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하지만, 대학 입학전의 자녀가 있는 부자들은 자녀가 ‘의사’가 되기를 바라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 www.hanafn.com) 소속 하나은행(행장 김종준 www.hanabank.com)과 하나금융경영연구소(소장 배현기 www.hanaif.re.kr)가 4월 9일 국내 부자들의 자산관리 행태 및 소비습관, 가치관 등을 분석하여 발표한 “2014년 Korean Wealth

Report”에 따르면, 국내 부자들은 자녀의 1순위 희망 전공으로 의•치학 계열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5.7%). 그 다음으로는 공학계열(13.8%) 및 경영학(13.8%), 어떤 전공이든 상관없다(13.8%)로 응답했다.


자녀의 1순위 희망직업도 의사의 응답률이 가장 높았으며, 공학 관련 엔지니어, 교수, 사업가 등을 선호한다고 응답했다. 의학 계열 및 의사에 대한 선호도는 부모의 직업이나 거주 지역과 관계없이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특히 100억원 이상 자산가의 경우 전체 부자들의 평균에 비하여 의학계열(38.1%)의 선호도가 상대적으로 더욱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산 규모가 커질수록 어떤 전공이든 상관없다고 응답한 비율은 낮아져, 부자들 중에서도 자산 규모가 클수록 자녀의 진로에 대한 의견이 뚜렷하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자녀의 희망전공]                                                                 [자산규모별 자녀의 희망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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