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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법조계 부자가 자녀 사교육비 지출 많아

(조세금융신문) 부자들 중 의료 및 법조계 전문직 종사자들이 자녀 사교육비로 지출하는 금액은 월평균 302만원으로 다른 직업을 가진 부자들보다 현저히 많은 비용을 자녀교육비로 쓰고 있었다.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 www.hanafn.com) 소속 하나은행(행장 김종준 www.hanabank.com)과 하나금융경영연구소(소장 배현기 www.hanaif.re.kr)가 4월 9일 국내 부자들의 자산관리 행태 및 소비습관, 가치관 등을 분석하여 발표한 “2014년 Korean Wealth Report”에 따르면, 부자들의 직업별로 소비 항목의 지출 수준이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부자들의 지출 항목을 직업에 따라 세부적으로 분석한 결과 의료 및 법조계 전문직 종사자들은 본인이 학업을 통해 고소득 전문직에 종사하게 되었다는 인식을 바탕으로 자녀들의 교육 비용에도 아낌없는 투자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상대적으로 여가시간을 본인이 융통성있게 활용할 수 있는 자영업자 및 기업 경영자들은 문화 및 레저서비스에 지출하는 금액이 타 직업 종사자들보다 큰 것으로 확인되었다.


부자 그룹에 속한 회사원들이 문화 및 레저서비스에 지출하는 금액이 월평균 37만원이었던 반면 기업 경영자들은 111만원, 자영업자들은 101만원을 지출하고 있었다.


기업체 임원 및 기업 경영자들은 대외업무가 많은 특성 때문인지 의류 및 잡화구입비 지출액이 상대적으로 컸다. 기업체 임원이 의류 및 잡화구입비로 사용하는 금액은 월평균 183만원, 기업경영자는 176만원으로 확인되었다.

                
직업별 월평균 지출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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