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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찬 관세청장, 국민이 원하는 정책 만들어 적기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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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찬 관세청장은 4월11일 부터 12일까지 천안 관세국경관리연수원에서 관세청 본청 및 세관 4급이상 간부 130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3.0과 관세청의 역할'을 주제로 ‘정부3.0 전국세관 간부 워크숍’을 개최 하였다.

(조세금융신문) 백운찬 관세청장은 “독과점적 소비재 수입구조 개선 방안과 같은 생활밀착형 정책을 적극 발굴해 국민이 원하는 정책을 적기에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백 청장은 11일 관세국경관리연수원에서 본청 및 세관 4급이상 간부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방·공유·소통·협력을 통해 국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한 ‘정부3.0 전국세관 간부 워크숍’에서 을 개최한 자리에서 “수입가격 공개, 병행수입·해외직구 활성화로 수입공산품 가격 10∼20% 인하 유도하는 등 국민이 체감하는 생활 밀착형 정책과제들을 발굴 시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개방·공유·소통·협력을 통해 국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다양한 국민 체감형 정책과제가 제시됐다.


관세청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발굴된 국민 체감형 주요 정책과제로 저가판매를 위해 낮은 가격으로 수입신고를 하거나 국산으로 원산지를 둔갑하는 불법 수입 농수산물에 대한 현지가격 조사와 수입업체를 사전 공개해 저가신고 행위를 예방키로 했다.


또 수입농수산물 가격공개, 원산지표시 집중단속을 실시하여 불법수입 농수산물로 부터 국내 농어민을 보호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청년고용 창출을 촉진하기 위해 15∼29세의 청년층을 상시근로자로 일정비율 이상 추가 고용하는 기업에 대해 관세조사를 면제해 주는 방안도 추진키로 했다.


해외여행 성수기를 맞아 세관, 항공사, 공항공사, 외교부, 출입국관리사무소, 검역기관 등 공항만 상주기관들의 해외여행 관련 정보를 통합한 여행자정보 사이트인 '해외여행 Single Port(가칭)'를 조기에 구축키로 했다.


또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국민들이 세관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전국 47개 세관의 박물관, 체험관, 유적지, 견학․교육 프로그램 등 알거리·볼거리·즐길거리 정보를 모은  ‘세관 알림마당 3.0’ 홈페이지를 개설키로 했다.


백운찬 관세청장은 “새로운 아이디어와 기술을 가지고 창조경제를 실천하는 중소 벤처기업에 대해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며 “국민이 원하는 생활 밀착형 정책들을 지속 발굴하여 조기에 성과를 창출하는데 관세청 간부 뿐만 아니라 모든 세관직원들이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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