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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상장 첫날 ‘따상’…코스닥 시총 5위 직행

시초가 대비 30% 상승한 6만2400원에 거래 중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IPO 최대어로 꼽힌 카카오게임즈가 증시 상장 첫날 더블 상한가, 일명 ‘따상’을 기록했다.

 

따상은 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로 결정된 후 첫날 30% 추가 상승하는 것을 말한다.

 

10일 9시 17분 기준 카카오게임즈는 공모가 대비 200%인 주당 4만8000원에 시초가가 형성됐고, 개장 직후 시초가 대비 상한가인 6만2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동시에 카카오게임즈는 시가총액 4조5680억원을 기록하면서 셀트리온제약을 제치고 코스닥 시장 시총 상위 5위에 단박에 올라섰다.

 

마마오게임즈의 주가가 따상을 기록한 것은 공모주 열풍은 물론, 장외시장 호가가 증권가의 예상치를 뛰어넘은 7만원이었던 점 등 투자자들의 기대심리를 자극한 요인이 있었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1일과 2일 진행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 1524.85대1을 기록하며 기대감을 키웠다. 청약증거금은 역대 최대 규모인 58조5543억원이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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