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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금융공사, 부산 드림아파트 활성화 위해 4개 기관과 협약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HF)가 청년층에 입지조건이 좋은 곳에서 저렴한 임대료를 내고 거주할 수 있는 임대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부산광역시·부산은행·우리은행·대한주택건설협회(부산광역시회)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HF는 ‘부산 드림아파트 사업활성화를 위한 금융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통해 입지여건이 뛰어난 상업지역을 선정해 신혼부부와 사회초년생 등 청년층에 지원한다. 주변 시세의 80% 이하로 장기 임대하는 주택이다.

 

또 HF는 부산 드림아파트 사업자가 건설자금을 원활히 조달해 안정적으로 사업을 해 나갈 수 있도록 주택도시기금재원과 은행재원을 함께 활용한 혼합건설자금보증을 통해 총사업비의 70% 한도 내에서 장기자금(건축비)과 초기자금(대지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사업자는 낮은 이자로 건설자금 조달이 가능해 입지여건이 우수하고 주변시세보다 저렴한 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어린이집·북카페 등 커뮤니티시설을 설치해 기존 임대아파트보다 편리한 주거 공간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정환 HF 사장은 “신혼부부, 사회초년생 등 청년층이 보다 나은 주거환경에서 밝은 미래를 맞이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젊은이들의 주거안정과 지역 중소건설사 성장 지원을 함께 이뤄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공적 보증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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