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쇄
  • 목록

올해 뜨는 수익형 부동산 핵심 키워드는 ‘K.I.S.S’

크기변환_송도 센트럴파크 푸르지오시티 투시도.jpg

 

 

상가.jpg
(조세금융신문) 최근 뜨는 수익형 부동산에는 ‘K.I.S.S’라는 공통된 코드가 존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먼저 이제 막 성장을 시작한 대규모 특화지구(Kick-start)인 동시에 탄탄한 생활 인프라가 통합 구축되어 있는 지역(Integrated)이다.


마곡지구를 비롯해 법조단지와 연계돼 대규모 이동이 예정된 문정 지식산업센터, 위례·동탄2 등 수도권 주거밀집 지역 등이 대표적인 예이다.


또 홍대·이태원 등 이색적인 상권(Specialized)은 황금 상권으로 연일 몸값을 올리고 있으며, 아파트에 이어 수익형 부동산까지 ‘미니사이즈(Small) 열풍’이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생활인프라다 통합 구축된 대규모 신규 특화지구(Kick-start & Integrated)
부동산 유망 지역은 체계적인 개발로 편의 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 도심 접근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첨단산업 기업도시로 조성되고 있는 대규모 택지지구인 강서구 마곡에서는 마곡힐스테이트 에코 동익이 대출 부적격 계약 해지분, 자격미달 회수분 등 알짜배기 마지막 물량을 선착순 동·호수 지정 계약 방식으로 특별 분양 중이다. '마곡 힐스테이트 에코 동익'은 지하 6층~지상 15층, 3개 동, 총 899실의 8차선 대로를 접하고 있는 보기 드문 대단지 규모다.


서울 송파구 문정동 일대에 조성되는 문정도시개발구역(문정지구)은 대규모 지식산업센터가 연이어 들어선다. 현재 현대엔지니어링이 송파 테라타워 2를 분양 중이다. 지하철 8호선 문정역 4번 출구와 연결되며 3·8호선 환승역인 가락시장역도 가깝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17층 2개 동, 942실로 구성된다. 연면적 14만3730㎡ 규모다. 동부지방법원ㆍ검찰청 등 법조타운이 인접해 업무 효율성도 높다.


사람 넘쳐나는 이색거리 상권 (Specialized)
제주 연동과 노형동 일대는 제주 공항 및 주요 크루즈항인 제주항으로의 이동이 편리한 데다 주요 관광지인 바오젠 거리, 시내 면세점, 외국인 전용 카지노 등이 걸어서 3~5분 거리에 있어 쇼핑과 문화가 결합된 이색적인 상권이 형성되고 있다. 2년 내 인근에 12개 호텔이 새로 들어선다.


라마다 제주 노형 호텔은 지하 4층 지상 18층 규모로 전용 면적 23~28㎡ 총 352실 규모로 라마다 호텔 체인의 4~5성급 특급호텔인 ‘라마다’로 운영된다. 국내 최초로 신탁회사가 분양 대금뿐만 아니라 수익금까지 관리, 투자자(수분양자)에게 지급하는 상품으로 투자 안정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시행사인 ㈜엔에이치산업개발은 신탁회사인 ㈜생보부동산신탁과 자금관리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서울의 대표적인 이색상권인 홍대와 이태원은 서울의 황금 상권으로 급부상하며 그야말로 전성시대를 이루고 있다. 부동산 114에 따르면 이들 지역 임대료 상승률은 홍익대 상권의 지난 4분기 상가 임대료 상승률은 17.2%로 전국 최고치를 기록했고, 이태원은 14.1% 상승했다.


합정역 일대에 분양 중인 대표적인 건물은 메세나폴리스. GS건설이 4년간 약 1조2천억원을 투자해 만든 복합단지인 메세나폴리스는 지하철 2·6호선 합정역과 연계되어 있으며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4만176㎡에 달하는 메세나폴리스 몰과 617가구 규모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와 오피스·문화공간이 함께 조성되어 있다. 메세나폴리스 몰은 ‘선임대 후분양’ 형태로 Gap, 로라애슐리, ‘세라피나 뉴욕(Serafina NewYork)’ 등 세계 유명 브랜드들이 이미 대부분 입점을 완료하고 성업 중이다.


부동산도 미니사이즈(Small) 열풍
1~2인 가구 증가, 베이비붐 세대의 퇴직과 1인 창업자 증가 등으로 인해 소형 아파트, 소형 오피스, 23~28㎡ 규모의 분양형 호텔이 새로운 투자 트렌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중·대형보다 투자금액이 적어 부담이 덜하고 환금성이 높다는 것이 주요 이유다.


한국토지신탁은 전용 59㎡의 소형 단일평면으로 이뤄진 '충주 코아루 퍼스트'를 분양 중이다. '충주 코아루 퍼스트'는 지하 1층~지상 15층, 8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59㎡, 603가구 규모로 이루어져 있다. 중부내륙고속도로 충주IC와 2km 거리에 위치하며 중부내륙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서울과 수도권이 1시간대에 연결된다. 단지 옆 첨단산업로와 3번 국도를 통해 도심의 접근성도 좋다.


오피스텔은 소형 아파트를 대체할 투룸, 쓰리룸의 확대와 1인 가구에 적합한 전용면적 20㎡ 이하의 ‘미니사이즈’로 양분되는 추세이다. 공덕역 갑을명가시티는 19층, 2개동 규모에 공급 면적 29㎡(전용면적 16.76㎡) 187세대, 공급 면적 34㎡(전용 면적 19.73㎡) 136세대 등 323가구를 분양하고 있다. 입주 시기는 내년 8월이다.

수익형 부동산.jpg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