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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빚투‧영끌’ 덕봤나…3분기 순이익 사상 최대

올해 3분기 순이익 2397억원…전년 동기 대비 195% 증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NH투자증권이 사상 최대 분기 순이익을 냈다.

 

27일 NH투자증권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연결 기준 353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무려 201.3% 증가한 수치다.

 

순이익은 239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5% 증가했다. 다만 매출은 1조7260억원으로 같은 기간 44.6% 줄었다.

 

올해 1분기부터 3분기까지의 누적 순이익은 5012억원으로, 벌써 지난해 연간 순이익인 4764억원을 넘어섰다.

 

이같은 어닝서프라이즈에 NH투자증권은 국내 증시 거래대금이 증가하고, 해외주식 매매가 활발해지면서 브로커리지 수익이 늘어났고, 대규모 거래 진행 등으로 기업금융에서(IB) 실적을 견인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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