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한국거래소가 새 이사장 선임 절차를 시작한다.

13일 한국거래소는 홈페이지 등에 신임 이사장 모집 공고를 게재했다고 전했다.

한국거래소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이날부터 오는 20일까지 지원서를 받은 다음 오는 23일께 추천위 회의를 개최해 서류심사를 진행하고, 면접심사를 통해 이달 말 이사장 최종후보를 추천할 예정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구체적인 일정은 추천위에서 상의해서 결정할 것이지만, 내달 중으로 이사장 선임을 마무리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추천위는 거래소 사외이사 5명, 금융투자협회 추천 2명, 상장회사협의회 및 코스닥협회가 각각 추천한 코스피·코스닥 상장사 대표 각 1명 등 총 9명으로 구성됐다.

현재 차기 이사장 하마평에 손병두 전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민병두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정은보 전 금융위 부위원장 등이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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