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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카드 사용액 증가율, 전년동기比 5.9% 감소

(조세금융신문) 올 1월 카드승인금액이 전년동기대비 5.9%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2015년 1월 카드승인금액은 전년동월대비 3.1%(1.44조원) 증가한 48.43조원이었다. 이는 지난해 1월 카드승인금액 증가율(9.0%) 대비 5.9%p 감소한 수치다.

여신금융협회 관계자는 “1월 카드승인금액 증가율은 작년 2월(2.5%) 이후 가장 낮은 것”이라며 “이는 소비심리가 더디게 개선되고 물가상승률이 둔화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기간 전체카드 승인건수는 총 10억800건으로 전년동월대비 14.0%(1조4천400억원) 증가했다. 

세부적으로 신용카드 승인금액은 총 38조6천600억원으로 전년대비 1.2% 증가하고 체크카드 승인금액은 총 9조6천400억원으로 전년대비 11.9% 상승했다.

카드결제의 소액화로 평균결제금액은 4만8천34원이었다. 카드 종류별 평균결제금액도 신용카드와 체크카드가 각각 7.5%, 9.4%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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