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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손병두 체제’ 임박…오늘 주총서 최종 결정

18일 주총서 새 이사장 선임건 상정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손병두 전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한국거래소 새 이사장 자리로 자리를 옮긴다.

 

18일 한국거래소는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손 전 부위원장을 새 이사장으로 선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거래소 주주총회는 이날 오후 4시 열릴 예정으로, 손 전 부위원장을 이사장으로 선임하는 내용은 담은 안건이 상정된다. 안건이 의결될 경우 손 전 부위원장은 제7대 한국거래소 이사장직에 오르게 되고 임기는 3년이다.

 

만약 손 전 부위원장의 이사장 선임이 최종 확정되면 오는 21일 취임식이 열릴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30일 한국거래소는 이사장 선임을 위한 최종 면접을 진행했고, 그 결과 손 전 부위원장이 단독 부호로 결정됐다.

 

손 전 부위원장은 1964년생으로 서울 인창고와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같은 대학 행정대학원에서 석사, 미국 브라운대 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를 취득했다. 행정고시 33회로 공직에 입문해 기획재정부, 금융위 등을 두루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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