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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YES FTA 컨설팅’ 지원 사업 본격 실시

영세기업 및 FTA 미활용 기업 집중 지원 통한 FTA활용률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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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금융신문) 관세청은 중소기업이 FTA를 제대로 활용, 수출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2015년도 YES FTA 정부 예산지원 컨설팅’을 이달부터 본격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관세청에서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2011년 최초 컨설팅을 개시한 이래 총 2287개 업체를 지원했다.

관세청에 따르면 그간 FTA-PASS(원산지관리시스템) 구축부터 사후관리까지 원산지 관리 역량 제고에 중점을 두고 지원한 결과, 전년도에는 574개 참여기업 중 570개 업체(99%)가 컨설팅 이후 즉시 FTA를 활용하고, 그 중 180개 업체가 인증수출자로 지정 받는 등 컨설팅 지원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은 올해도 관세청 ‘YES FTA 컨설팅 사업’의 연속성을 유지하되, 아직까지 FTA를 활용하지 못하는 중소수출기업 및 영세기업을 최우선 순위로 선정할 예정이다. 특히, 한중 FTA에 대비해 대중 수출기업도 상시 발굴하여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중소기업이 ‘FTA 활용 종합 컨설팅’, ‘원산지 검증대응 컨설팅’ 및 ‘원산지확인서 사전확인 컨설팅’ 등 다양한 방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컨설팅은 이달부터 11월까지 서울본부세관 등 6개 권역별 세관에서 컨설팅 지원내용에 따라 업체당 최대 400만원까지 지원된다. 

대상기업은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상 상호출자 제한 기업집단에 속하지 않는 중소·중견기업이다. 신청은 관할 지역 세관에 신청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되고, 1개월 이내에 심사를 통해 선정된다. 

기타 세부사항은 각 사업세관별 홈페이지 사업공고를 참고하고, 관세청 및 해당 부서에 문의하면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관세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인력·자금·정보가 부족한 중소기업이 쉽고 간단하게 FTA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FTA 기업지원을 위하여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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