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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한·중 FTA 100% 활용 특별지원한다”

2일 ‘한·중 FTA 활용 Double-100일 특별지원’선포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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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은 2일 서울시 강남구 서울본부세관에서 '한중 FTA 활용 Double-100일 특별지원’ 선포식을 개최했다. <사진=전한성 기자>

(조세금융신문) 관세청은 2일 한·중 FTA 활용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부종합대책 후속조치로서 ‘한·중 FTA 활용 Double-100일 특별지원’선포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대중 수출기업 지원에 나선다.

이날 선포식은 전국적인 특별지원 결의를 다지는 뜻에서 서울본부세관 뿐 아니라 부산, 인천, 대구, 광주, 인천공항, 평택 등 본부 및 직할세관을 중심으로 7개 지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이뤄졌다.

김낙회 관세청장은 이날 선포식에서 “한‧중 FTA가 우리 경제의 새로운 도약이 될 수 있도록 FTA 발효 초기부터 우리 수출기업들이 차질 없이 FTA를 활용할 수 있게 관세행정의 모든 역량을 집결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관세청은 한·중 FTA 100% 활용지원을 위한 종합센터로서 전국 30개 세관에 ‘YES FTA 차이나센터’를 설치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이번 특별지원대책은 한·중 FTA를 활용한 우리 기업의 수출확대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본청 및 세관의 FTA 전문가 등 총 100명으로 구성된 한·중 FTA 특별지원단을 편성하고 가서명 직후와 발효전 2단계로 각각 100일 동안 대중국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지원 방안들이 포함되어 있다.

오늘 선포식 이후 진행되는 ‘Double-100일 특별지원’은 오는 6월 10일까지 100일간 전개되는 1단계 지원대책으로 3대 전략, 10대 중점 추진과제를 선정해 중국 수출기업을 총력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한·중 FTA의 원활한 활용을 지원하기 위한 세관 지원체계 구축 ▲對중국 수출기업이 한·중 FTA를 활용하는데 드는 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인프라 조성 ▲한․중 FTA를 알려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홍보대책마련 등을 통해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전국 6대 본부세관 등 30개 주요세관에 설치된 ‘YES FTA 차이나센터’는 총 85명의 한·중 FTA 전문가로 구성되어 중국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한-중 FTA 협정관련 상담, 원산지관리‧품목분류 등 활용절차 안내, 중국 통관절차‧비관세장벽 안내 및 통관애로 해소 등 종합적인 활용지원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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