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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도전 다루는 인문학 아카데미 강좌 개설

(조세금융신문) 국회는 2일 ‘한국의 개혁가에게 번뇌와 지혜를 듣다’를 주제로 인문학 아카데미 2코스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한국의 개혁가는 정도전을 시작으로 조광조, 김육, 유형원, 채제공, 박제가 등 6인으로 그들이 바라보왔던 조선의 현실과 동시에 그들이 꿈꾸었던 이상세계를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첫 강좌 ‘정도전, 백성이 주인인 나라’에서는 건국의 이상향을 담고 있는 ‘조선경국전’을 중심으로 정도전의 고민 즉, 조선이란 정치공동체를 어떻게 만들어 가려고 했으며 그 시대의 정국운영 및 정치적 당면과제에 대한 인식은 어떠했는지를 살펴볼 계횓이다.

이번 과정에는 김영수 영남대학교 교수, 이배용 한국학중앙연구원 원장 등 한국학 전문가들이 명강사 강연과 파노라마 강연 등으로 국회를 찾은 시민들에게 미래를 준비하는 민족이 되기 위해 꼭 알아야 할 우리의 역사를 소개시켜줄 예정이다.  

이번 과정은 4월 4일부터 5월 9일까지 매주 토요일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진행되며 3월 9일부터 국회 의정연수원 홈페이지에서 사전접수자 2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6회 전과정을 수료한 분들에게는 국회사무총장 명의의 수료증이 제공된다.

미리 신청하지 못한 경우에도 당일 현장 청강신청으로 누구나 강연을 즐길 수 있으므로 여의도 윤중로에 벚꽃이 만개하는 봄, 가족 또는 친구들과 함께 대한민국 국회를 방문하여 강연을 듣는다면 꽃향기와 함께 우리의 역사를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자세한 내용은 국회의정연수원 홈페이지(http://training.assembly.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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