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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11만전자’ 갈까”…삼성전자, 이틀째 장중 최고가

8일 이후 9만원대 안착 양상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삼성전자가 11일 이틀째 장중 급등하며 최고가를 경신한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 목표가를 연일 상향 조정하고 있다.

 

11일 오후 2시27분 기준 삼성전자 주가는 전일 대비 3100원(3.49%) 오른 9만1900원에 거래중이다.

 

삼성전자 주가는 지난 8일 사상 처음 장중 9만원을 기록한 뒤 9만원대에 안착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날 장중 9만4100원까지 오르며 장중 최고가 기록도 갈아치웠다.

 

삼성전자는 최근 반도체 시장 호황가 배당 확대에 대한 기대감으로 연일 상승세를 기록중이다.

 

이에따라 증권가에서도 삼성전자 목표가를 상향 조정하는 모양새다.

 

여러 증권사들이 삼성전자 목표가를 11만원대로 잡고 있다. 바로 미래에셋대우(11만3000원), 하나금융투자(11만1000원), NH투자증권(11만원) 등이다.

 

이와 관련 한국투자증권은 “평가가치 논란이 있으나 메모리 반도체 업황 개선과 파운드리 산업의 구조적 성장, 지속적인 주주환원 확대 정책, 글로벌 반도체 업체 대비 여전히 낮은 밸류에이션을 고려해야 한다”면서 “밸류에이션 재평가는 삼성전자로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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