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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국인 매수에 상승마감…삼성전자 웃고 셀트리온 울고

전 거래일 대비 1.32% 오른 수준…코스닥도 상승장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 순매수세 3100선 회복을 앞두고 있다.

 

2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1.32% 오른 3096.82에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는 상승 출발한 후 강세장에 머무르다 한 때 3100선을 회복했다가 다시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다.

 

외국인이 증시를 견인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1935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899억원, 102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의료정밀(2.51%), 철강금속(2.23%), 서비스업(2.16%) 등이 상승 마감했고, 의약품(-0.83%)은 약세장을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에 랭크된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했다. 삼성전자 1.69%를 포함, 롯해 SK하이닉스 4.00%, LG화학 1.58%, 삼성전자우선주 1.64%, 네이버 4.17%가 상승세였다.

 

반면 셀트리온과 기아차는 각각 –4.18%, -1.00%로 하락세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시장도 이날 상승장을 펼쳤다. 거래량은 19억2857만주, 거래대금은 11조8652억원이었고 전 거래일 대비 0.72% 오른 963.81을 기록했다.

 

코스닥의 경우 개인이 매수세를 떠받쳤다. 개인은 798억원 어치를 매수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78억원, 236억원 어치를 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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