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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지방중기업, 소기업에 R&D산업 중점지원

(광주=조세금융신문)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청장 직무대리 위성인)이 지역 소기업에 제품․공정개선 기술개발(R&D)사업을 중점 지원하여 지역 업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에 접수된 2월,4월 누적접수는 68개로 작년 4월 까지의 누적 접수 48개보다 1.4배 증가한 추세로 나타나, 우리 지역 업체들이 이 사업에 대해 관심이 점점 고조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이 사업이 지난 2013년 신설된 이후 지방중기청의 지속적인 현장업무중심의 “찾아가는 사업설명회”의 결과이며, 지역 업체들도 이 사업에 적극 동참함으로써 나타난 성과물로 알려졌다.
  
실질적으로 광주광역시 북구의 통진엔지니어링(주), 평동 2차산단의 (주)한길산업 등이 각각 매출이 늘고 생산량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제품․공정개선 기술개발사업은 기술개발역량이 취약한 50인 미만 소기업에 기존제품의 품질향상 및 경쟁력 강화, 원가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지원하며 기술료를 면제해 주는 제도다.
  
이 사업의 신청자격은 상시근로자수 50인 미만인 소기업이며, 올해 지원규모는 광주·전남 지역업체에 46개 과제, 정부지원금 총 23억원이다.
  
지원조건은 과제당 5천만 이하, 개발기간 9개월 이내, 정부출연금 75% 이내이며, 지원내용에서 ‣제품개선 분야는 기종제품의 품질을 향상시키는 기술개발을 추진하여 매출액 신장, 시장점유율를 제고할 있도록 제품경쟁력을 강화 지원하고 ‣공정개선 분야는 제조현장에서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제품생산 시간 및 비용 등을 절감할 수 있도록 공정개선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 김광수 제품성능기술과장은 “제품·공정개선 기술개발사업을 시행함에 따라 제품개선 수행업체는 품질향상을 통하여 매출액 신장 및 시장점유율이 증가되었고, 공정개선 수행업체는 제품생산 시간 및 비용 등의 절감으로 생산성이 향상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열악한 지역업체들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껴 나가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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