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KB캐피탈이 친환경 차량 금융 지원과 금융 취약계층 금융지원 목적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채권 3000억원을 발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발행한 ESG채권은 친환경과 사회적 가치 창출 등을 위해 사용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향후 해당 채권은 온실·유해가스 감축을 위한 친환경 차량 금융서비스, 취약계층 금융 지원, 서민주택 공급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발행 규모는 2년 1개월 만기 채권 600억원, 2년 5개월 만기 채권 500억원, 2년 6개월 만기 채권 700억원, 2년 7개월 만기 채권 200억원, 3년 만기 채권 500억원, 4년 만기 채권 300억원, 5년 만기 채권 200억원 등 총 3000억원이다.
발행 금리는 2년 1개월물 연 1.634%, 2년 5개월물 연 1.734%, 2년 6개월물 연 1.759%, 2년 7개월물 연 1.770%, 3년물 연 1.840%, 4년물 연 1.915%, 5년물 연 2.098%가 적용된다.
황수남 KB캐피탈 대표는 “이번 ESG채권 발행으로 ESG 경영이 한 층 더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환경·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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