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휴온스푸디언스가 건강기능식품 생산설비를 확충하며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휴온스푸디언스(대표 이충모)는 식품안전관리를 강화하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스마트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을 도입했다고 31일 밝혔다.
스마트 HACCP은 기존의 HACCP 공정에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해 모든 기록과 데이터를 디지털화하고, 중요관리점(CCP)과 주요 공정의 모니터링을 자동화하는 실시간 HACCP 종합관리시스템이다.
휴온스푸디언스는 스마트 HACCP 도입을 통해 문서기록 업무량 감소와 생산성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또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위해 요소나 사고 발생 시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나아가 수집된 데이터를 활용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식품안전정책을 사전에 수립할 방침이다.
제품 생산라인에는 자동화 설비를 구축했다. 분말스틱 포장라인에 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60% 이상 생산성을 향상시켰고, 환 포장라인에는 로봇 포장기를 도입해 인력수급 부족에 따른 생산 불안정을 최소화하여 가격경쟁력을 강화했다.
특히 프로바이오틱스 발효 설비 증설로 생산능력을 확대해 증가하는 프로바이오틱스 수요에 대비할 계획이다. 기존의 갱년기 유산균 YT1 생산량 증가뿐만 아니라 새롭게 개별인정원료 신청 중인 면역유산균의 안정적인 생산 확보를 위해 설비 증설을 마쳤다.
휴온스푸디언스 관계자는 “제품 생산력을 높이고 내실을 다지기 위해 운영 관리 고도화를 진행하고 있다”며 “공장 생산 설비 투자를 통해 건강기능식품 전문 제조업체로서 입지를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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