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 교보증권은 22일 하나금융지주에 대해 정부의 카드사업 분할 승인에 따른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4만5000원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황석규 교보증권 연구원은 "금융위원회가 외환은행의 카드사업 분할에 대한 예비인가를 승인함에 따라 외환카드는 오는 7월 독립법인으로 출범할 수 있게 됐다"며 "이후 하나SK카드와의 합병이 올해말 이전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며 " 두 카드사의 M/S를 합칠 경우 8%대로 15~20%대의 상위 카드사들에 비해 여전히 낮아 가시적인 실적 증가 효과는 당장은 크지 않겠지만 하나금융과 외환은행의 계열사간 첫 통합이 가시화되면서 그간 외환은행 인수 이후 아무런 성과를 보여주지 못한 하나금융에 대해 점차 긍정적인 시각을 갖게 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아울러 최근 하나은행 행장 중징계 이후 언론에서 확대 재생산된 하나금융과 금융당국의 불협화음도 이번 결정을 통해 줄어들었다는 뉘앙스로 해석될 수 있다"며 "하나금융에 대한 투자심리를 개선시킬 수 있는 소식"이라고 해석했다.
하나금융지주의 1분기 실적은 부진했지만 2분기에는 톱라인 성장과 일회성 이익 증가로 실적개선이 예상된다.
황 연구원은 "2분기에는 실적개선과 지배구조 이슈 완화가 동시에 진행될 것"이라며 "은행주 내에서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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