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다음 주에는 의약품 업체 셀비온, 보안 서비스 회사인 인스피언, 전자 업종의 와이제이링크가 잇달아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12일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셀비온은 16일 공모가 1만5천원으로 코스닥에 상장한다. 방사성의약품과 진단제를 만드는 곳으로, 현재는 전립선암 치료제 'Lu-177-DGUL'를 개발하고 있다.
18일 공모가 1만2천원으로 코스닥에 진입하는 인스피언은 세계적 ERP(전사적자원관리) 업체인 SAP의 공식 파트너사다.
SAP 설루션을 도입하는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내·외부 시스템 상호 연계를 위한 애플리케이션 통합(EAI) 컨설팅과 시스템 구축, 유지보수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같은 날 코스닥에 상장하는 와이제이링크는 SMT(표면실장기술) 공정 장비에 특화한 회사로 공모가는 1만2천원이다.
SMT 공정은 기판에 SMT 부품이나 표면실장소자(SMD) 부품을 붙여 인쇄회로기판 조립품(PCB Assembly)을 만드는 작업으로, 반도체나 전기차 등 제조에 꼭 필요한 과정이다.
케이뱅크와 더본코리아 등 여러 예비 상장사의 수요조사도 진행된다.
올해 하반기 공모주 시장 '최대어'로 꼽히는 케이뱅크는 코스피(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수요조사를 14∼16일 진행한다.
국내 첫 인터넷 은행으로 인지도가 높고 지난해 12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냈다. 현재 최대 주주는 BC카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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