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건설, 광명시흥 민참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4년 만에 공공시장 복귀

2025.07.17 10:38:45

수도권 서남부에 1939세대 ‘e편한세상’ 브랜드 타운 조성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DL건설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광명시흥 S2-4·S2-6BL 제5차 민간참여 공공주택건설사업(이하 민참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수주는 DL건설이 2021년 부산 용호6 및 대전 천동1 통합형 민참사업 이후 약 4년 만에 공공시장에 복귀한 사례다.

 

DL건설은 이번 사업에서 지분 51%를 보유한 대표사로 참여했으며, 중흥토건·KR산업·풍창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설계는 건원건축과 행림건축이 담당한다.

 

총사업비는 약 5329억원 규모이며, 광명시흥 S2-4BL(708세대, 뉴:홈 선택형)과 S2-6BL(1231세대, 뉴:홈 일반형)을 포함해 총 1939세대의 공공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착공은 2031년 12월, 준공은 2034년 10월로 계획돼 있다.

 


S2-4BL은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6개 동, 총 708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59~84㎡의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되며, ‘뉴:홈 선택형’(6년 거주 후 분양) 형태로 공급된다. 전 세대 4Bay 맞통풍 평면 설계가 적용되며, 단지 인근 목감천 수변공원과 연계된 열린 배치로 주거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S2-6BL은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11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59~84㎡의 뉴:홈 일반형(기존 공공분양주택)으로 구성된다. 마찬가지로 4Bay 맞통풍 구조가 적용되며, 학교 인접 배치를 통해 교육 여건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는 약 1,271만㎡(약 384만 평) 부지에 총 6만7,000호를 공급하는 대규모 개발 사업으로, 도심의 주거·업무 기능을 분산 수용하는 수도권 서남부의 자족형 핵심도시로 조성될 예정이다.

 

DL건설 관계자는 "수도권 서남부 핵심거점에 DL건설의 기술력과 e편한세상 브랜드의 고품질 공공주택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민참사업에 적극 참여해 브랜드 가치와 입지를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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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욱 기자 lupin7@tf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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