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정정훈)가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와 산학 협력을 통해 공매 전문 인력 양성과 차세대 공공플랫폼 고도화에 나선다.
캠코는 26일 서울 강남구 캠코양재타워에서 세종사이버대와 *‘공매 분야 발전 및 산학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급변하는 공매시장 환경 속에서 학문적 연구와 현장 경험을 결합, 산업 현장에 필요한 전문인재를 양성하고 공매시장의 기반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공매 분야 연구자료 및 정보 공유 ▲실무 중심 교육과정 개발 ▲인재 양성 및 인적·물적 교류 확대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캠코는 세종사이버대와 함께 ‘온비드 개선단’을 운영, 전문가들의 모니터링을 거쳐 내년에 선보일 차세대 온비드 시스템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국민 사용 편의성과 접근성을 강화하는 데 방점을 둔 이번 프로젝트는 공매 서비스의 혁신을 목표로 한다.
김석환 캠코 국유재산부문 총괄이사는 “이번 협업은 공매 분야에서 학문과 실무를 접목해 산업적 수요에 부합하는 인재를 길러내고, 차세대 온비드 시스템의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02년 서비스 개시 이후 온비드는 누적 거래금액 118조원을 돌파하고, 입찰 참가자 수가 295만명을 넘어서는 등 국내 대표 공공자산 거래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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