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서울 사랑의열매, 회장 김재록)가 복지 시설·기관의 에너지 효율개선사업으로 약 60개소에 총 25억 원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과 한파는 일상 속 위협으로 다가오고 있으며, 특히 노후된 사회복지 시설·기관의 경우 냉난방 효율이 낮고 단열이 취약해 이용자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서울 사랑의열매는 매년 630여 개 복지시설에 냉·난방비를 지원해왔으나, 단순 운영비 지원만으로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이에 보다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단열, 창호, 냉난방기기 등 시설 환경 개선을 중심으로 한 ‘열매에너지On’ 사업을 새롭게 기획하게 되었다.
이번 사업은 (사)한국주거복지협회를 통해 소규모 생활시설 약 20개소를 대상으로 5억 원 규모, 해비타트 서울지회를 통해 중·대형 복지시설 약 40개소에 20억 원 규모의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시설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장기적으로 운영비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곽병현 (사)한국주거복지협회 이사장은 “이번 사업은 단열과 냉난방 설비 등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생활시설 이용자들의 생활 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회원사들과 함께 꼼꼼하고 성실하게 사업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최완호 해비타트 서울지회 이사장은 “이번 사업은 복지시설의 에너지 환경을 실질적으로 개선함으로써 시설 이용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자 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기후위기로 더욱 취약해진 복지 현장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밝혔다.
김재록 서울 사랑의열매 회장은 “노후된 복지시설의 냉난방 문제를 단순 지원만으로 해결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며, “이번 ‘열매에너지On’ 사업을 통해 근본적인 환경이 개선되고, 시설 이용자들이 좀 더 쾌적한 공간에서 생활하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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