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 ETF 운용사 12위…10년간 연평균 37% 성장

2026.02.26 11:53:58

운용자산 345조원…미국·유럽서 테마·인컴형 상품 확장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글로벌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서 운용자산 기준 12위에 올랐다. 테마형·인컴형 등 차별화된 상품 전략을 앞세워 해외 시장에서 운용 규모를 빠르게 늘린 결과다.

 

올해 1월 말 기준 미래에셋자산운용이 한국, 미국, 캐나다, 호주, 인도, 일본 등 전 세계에서 운용중인 ETF는 약 725개, 순자산 규모는 345조원에 달한다. 이는 국내 전체 ETF 시장 규모에 맞먹는 수준으로, 글로벌 ETF 운용사 가운데 12위에 해당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외형 성장 속도도 업계 평균을 웃돌고 있다. 최근 10년간 글로벌 ETF 운용사들의 연평균 성장률이 21.7%인데 비해, 같은 기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연평균 37.4% 성장하며 가파른 흐름을 이어왔다.

 

이 같은 성과는 해외 시장에서 ‘킬러 프로덕트(Killer Product)’ 즉, 차별화된 상품을 앞세운 전략과 맞물려 있다. 세계 최대 ETF 시장인 미국에서는 ‘Global X’를 통해 테마형과 인컴형 상품을 중심으로 라인업을 확장했다. 2018년 인수 당시 약 8조원 수준이던 Global X의 운용자산은 현재 131조원으로 늘었다. 유럽 시장에서도 ‘Global X EU’가 최근 5년간 연평균 223%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외형을 키우는 중이다.

 


국내 ETF 시장에서도 선도적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ETF 브랜드 ‘TIGER ETF’는 반도체·은행 등 산업 테마형 상품을 시작으로 투자 대상과 전략을 다변화하며 시장 확대에 기여해왔다. 2006년 ‘TIGER 반도체’와 ‘TIGER 은행’을 출시한 이후 다양한 산업과 자산군으로 상품군을 넓혀오고 있다.

 

아울러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글로벌 ETF 사업의 연계 강화를 위해 내부 협업 역시 확대하고 있다. 매년 전 세계 ETF 주요 임직원이 참여하는 ‘ETF Rally’를 통해 글로벌 ETF 비즈니스 현황을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며, 글로벌 브랜드 경쟁력 제고를 모색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전 세계에서 활약하고 있는 미래에셋만의 탄탄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글로벌 자산배분을 진행하고, 다양한 투자수단을 이용하는 역랑을 갖추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장의 혁신을 가져올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상품들을 선보이며 투자자들의 평안한 노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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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민경 기자 jinmk@tf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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