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작년 4분기 매출액이 59조원, 영업이익은 8조3000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5.24%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6.11% 감소한 수치이다.
영업이익이 9조원 밑으로 하락한 원인에는 무선사업부의 이익감소와 마케팅비용 선집행, 특별 성과급이 이익하락의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장 전 발표된 삼성전자의 저조한 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코스피 지수는 9시 5분 현재 3.27p(0.17%) 오른 1,95655p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주 삼성전자의 실적이 저조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면서 코스피 지수가 연일 약세를 기록해 오늘 시장도 전반적으로 부진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악재의 선반영으로 인한 기술적 반등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의 전체 매출액은 228조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13.59%가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6.57%가 늘어난 36조7700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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