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기획재정부가 오는 9일까지 5일간 ‘제13차 아시아 고위공무원금융정책 연수’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연수에는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15개국 재무부·중앙은행 금융정책 담당 국장급 공무원 23명이 참가한다.
우리나라 금융시장 발전 사례와 금융시스템 현황을 공유하고, 참가국 간 금융시장에 대한 정보를 교환할 계획이다.
신제윤 전 위원장은 ‘글로벌 금융트렌드 및 한국 신용사이클’, 허경욱 전 OECD 대사는 ‘세계 및 아시아의 금융안전망’ 등의 주제 강의가 이뤄지며, 핀테크 등 금융혁신 화두에 맞춰 국내 금융회사의 디지털전략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연수기간 동안 기후변화대응사업 세미나 및 개도국 공무원 연수도 진행된다.
녹색기후기금(Green Climate Fund, 이하 GCF) 개도국 이사국, 개도국 내 GCF 담당부처 공무원 등 30여개 국가가 참석하며, 기후변화 국제논의 동향과 기본계획 수립부터 GCF 펀딩 등 전 사업단계와 기후사업 경험을 공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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