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년세무사회 제2대 회장에 임종수 세무사

2019.04.18 20:20:48

한국쳥년세무사회 제3회 정기총회 개최
“타오르는 불꽃혼으로 영원하라, 강한 청년세무사여”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임종수 세무사가 한국청년세무사회 제2대 회장으로 선임됐다.

 

한국청년세무사회는 18일 오후 6시 서초동 더바인에서 열린 제3회 정기총회에서 임종수 부회장을 2대 회장으로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임 회장은 지난 3일 오전 11시에 열린 청년세무사회 상임이사회에서 단일후보로 결정된 바 있다. 이날 총회에서는 공진영 감사와 김동영 감사에 대한 유임 안건도 통과시켰다.

 

임종수 회장은 지난 2년간 주영진 세무사와 함께 청년세무사회 부회장을 맡았으며 현재 한국세무사회 감리이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지난 2017년 4월 4일 창립된 한국청년세무사회는 창립추진위원장을 맡았던 정해욱 서울지방세무사회 부회장이 상임고문으로 위촉돼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해왔고, 이주성 세무사가 초대 회장으로 선출돼 2년의 임기를 이끌어왔다,

 

 


이날 총회에서 이주성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정기총회에 참석한 내외빈과 청년세무사회 임원 및 회원에게 감사를 표하고 “여러 선후배들의 노력으로 지난 2016년 창립준비위원회가 구성돼, 2017년 4월 창립을 선언했다”며 “이제 청년세무사의 의견을 대변할 수 있는 한국청년세무사회에 많은 회원이 관심을 갖고 여러 활동에 참여하고 있어 청년세무사회의 기틀을 마련할 시점에 와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대내외적으로 치열해지는 회원 간 경쟁뿐만 아니라 타 자격사 간의 경쟁 구도가 기다리고 있기에 세무사의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한국세무사회에 대한 신뢰와 애정을 갖게 하기 위해서는 회원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

 

 

축사에 나선 이창규 한국세무사회장은 “원대한 꿈과 비전을 갖고 출발한 청년세무사회가 어려운 상황에서 이주성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이 많은 고생을 했다. 앞으로 청년세무사회가 가야 할 길이 많다. 회원들이 힘을 합쳐 새로운 아이템을 발굴해서 앞날을 잘 개척하길 바란다”라며 “모든 청년세무사 회원들과 노하우를 공유해 함께 성공하기 바란다. 회장으로 직무하면서 청년세무사회에 큰 버팀목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임채룡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축사를 통해 “청년세무사회가 4월의 봄처럼 활기 있는 모습을 보면서 감개무량하다. 2017년 창립을 위해 준비하던 이주성 회장의 수고와 노력을 잘 알고 있다. 큰 미래는 사람이 만들어 간다는 말처럼 모든 집행부가 청년회 발전을 위해 큰 노력을 해 왔다. 앞으로 한국세무사회가 명실공히 조세전문가로서 당당히 나서는 일에 힘써주길 바라며, 화합과 단결을 통해 조세 당국과 마찰을 빚지 않도록 하는 일에도 함께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이금주 중부지방세무사회 회장은 “청년세무사회는 한국세무사회의 미래이며, 사업도 열심히 하고 세무사회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기 바란다. 정보공유를 통해 상호 발전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서울지방세무사회 부회장인 정해욱 상임고문은 “2년 전 청년세무사회가 창립할 때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라며 “청년세무사회의 열정과 발전이 한국세무사회로 이어질 것이므로 앞으로의 주인으로서 주체적인 역할을 맡아달라”고 당부했다.

 

 

임종수 신임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주성 전 회장과 기존 집행부, 정해욱 상임고문 및 참석자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청년은 새로움과 신문명의 건설을 의미하며 기성 세대 및 그 가치관으로부터 단절하는 것이 청년의 중요한 기준”이라고 말했다.

 

 

임 신임회장은 이어 “세무사가 포화상태인 상황에서 생각을 바꿔 새로운 수익을 창출하려고 한다. 지금은 IT시대이며 빅데이터 시대이고 모든 자료는 인터넷에 연결돼 스트리밍으로 자료가 업로드되고 있다. 컴퓨터가 세무사보다 더 정확하게 세금을 계산하는 시대이다. 기장하고 세무조정하는 세무사 업무영역에 연연하지 말고 새로운 서비스 시장에 도전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타오르는 불꽃혼으로 영원하라, 강한 청년세무사여"라고 구호를 외쳤다.

 

 

이날 총회에는 이창규 한국세무사회 회장, 곽수만 부회장, 임순천 부회장, 김상철 윤리위원장과 임채룡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이금주 중부지방세무사회장을 비롯한 내외빈 20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청년세무사회는 이날 총회에서 임원선출과 함께 2018년도 세입·세출 결산, 회칙개정, 2019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을 통과시켰다. 정해욱 상임고문과 이주성 회장에는 감사패가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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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한 기자 lovetown@tf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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