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년세무사회, 제56기 신입생환영회…‘선배 세무사와의 토크콘서트’ 뜨거운 열기

2020.01.03 21:24:51

임종수 회장 “환영회는 통과의례…앞으로 나갈 오솔길 발견하길”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한국청년세무사회(회장 임종수)는 3일 제56기 신입회원 환영회를 열고 선배 세무사와의 토크콘서트 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2020년 새해 들어 처음 열리는 이날 행사에는 원경희 한국세무사회장, 임채룡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유영조 중부지방세무사회장, 정동원 한국세무사회 총무이사, 정해욱 서울지방세무사회 부회장 겸 한국청년세무사회 고문, 김종화 한국청년세무사회 고문, 진경일 무심회 회장, 방기천 서림세무법인 대표(전 동두천세무서장) 등을 비롯해 300여명의 선후배 청년 세무사들이 피에스타귀족에서 자리를 함께했다.

 

임종수 한국청년세무사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참석자들에 감사를 전하고 “우리 공동체는 사회의 새로운 소임을 수행할 책임을 지울 때 통과의례를 거행하며 이는 시작을 축복하고 미래에 대해 조언을 하는 자리다”라며 “세무·회계 일을 할 때 세무사로서 긍지와 자부심, 책임감을 갖고 일해 달라. 한국청년세무사회 환영회가 세무사의 가장 중요한 통과의례가 되길 바란다. 선배 세무사들과 많은 대화를 통해 앞으로 세무사로서 앞으로 나갈 때 작은 오솔길이라도 발견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원경희 한국세무사회장은 축사로 “한국세무사회는 1만3천명이 넘어서는 전문가 집단이다. 많은 임원과 함께 취임 이후 우보천리의 마음으로 한 걸음씩 걸어왔다. 세무사법개정과 관련해 세무조정은 법률사무로 분류되어 어쩔 수 없이 내줬지만 회계장부작성과 성실신고확인 업무는 변호사에게 개방하지 않고 변호사가 세무사 업무를 하기 위해서는 1개월의 교육을 받도록 하는 개정안이 11월 29일 기재위 전체회의를 통과해 법사위에 회부됐지만 현재까지 법사위가 열리지 않고 있다. 1월 또는 2월 임시국회에서는 개정안이 법사위를 거쳐 본회의를 통과할 수 있도록 국회에서 법사위원들을 만나 대화하고 있다. 한국세무사회 모든 회원의 업역을 보호하기 위해 20대 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신입 세무사들을 환영했다.

 

 


임채룡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한국청년세무사회는 어려운 상황 가운데 4년 전에 발족해서 전임 이주성 회장, 정해욱 고문 등이 불굴의 정신으로 출발했고  임종수 회장이 회장을 맡은 이후 크게 발전시켰다. 임의단체로서 청년 신입 세무사를 위한 단체는 없다. 앞으로 개업하고 사업을 영위하는 데 많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선배 세무사들이 노하우를 전수할 것이기에 더 나은 환경에서 개업할 수 있을 것이다. 세무사는 내 인생의 자존심이다”라고 축사를 전했다.

 

유영조 중부지방세무사회장은 “56기 신입 세무사들의 합격을 축하한다. 한국청년세무사회의 멘토제도가 잘 정착되길 바란다. 원경희 회장이 당선 이후 변호사들과 세무사법개정과 관련해 의원입법으로 세무사의 의견이 반영된 개정안을 내놨다. 많은 수고를 하셨다. 신입 세무사들의 많은 발전을 기원한다”며 축사를 전했다.

 

정해욱 한국청년세무사회 고문은 “청년세무사회 발족 준비위원장을 맡아 52기 신입회원 환영회를 조촐하게 열었던 기억이 있다. 지금은 청년세무사회의 위상이 커졌으며 앞으로 더욱 크게 발전할 것이다. 56기 신입 세무사들의 수업 태도가 가장 좋다. 앞으로 선배 세무사들과의 멘토링을 통해 많은 노하우를 배우기 바란다. 선배와의 교류를 통해 세무사 경험을 전수받기 바란다”라고 축사를 전했다.

 

이어 56기 신입회원을 대표해 이경수 동기회장이 답사를 전했다. 이 세무사는 신입회원 환영회를 열어준 한국청년세무사회에 감사를 전하고 “앞으로 신입 세무사들은 선배 세무사가 쌓아올린 세무사의 위상을 더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환영회에서는 각 테이블에 선배 세무사가 멘토로 참석해 신입 세무사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또 각 분야에서 활약하는 선배 세무사들이 패널로 참여해 56기 신입회원들과 함께 토크콘서트를 열었다. 임종수 회장, 반기홍·정균태·김지원 부회장과 함께 장기 근무 세무사인 심영란 세무사, 보험전문 홍지영 세무사 등이 패널로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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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한 기자 lovetown@tf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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