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국세청이 이달 16일까지 세무공무원들의 업무감사, 부패감찰을 총괄하는 감사관을 공개 모집한다.
인사혁신처는 1일~16일까지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인재를 15개 정부 국·과장 직위에 임용하는 ‘4월 중 개방형 직위 공개모집’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세청 감사관은 나급의 고위공무원으로 국세청 모든 관서와 직원들에 대한 감사업무, 감사정보시스템을 운영하며,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행위를 차단하고, 관련된 감찰방안을 수립한다.
국세청 직원에 대한 외부 민원, 진정, 비위에 대한 조사 및 처리와 공무원의 재산등록 심사, 퇴직공직자 취업제한 확인 등의 업무를 맡는다.
지원자격은 일정 경력을 가진 민간과 공무원 모두 지원할 수 있다.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또는 국가기관에서 감사 관련 업무를 3년 이상 담당한 5급 이상 공무원 ▲판사, 검사, 변호사 또는 공인회계사로서 3년 이상 근무한 전문가 ▲고등교육법에 따라 학교에서 3년 이상 감사 관련 업무를 맡은 조교수 이상 학자 등이다.
임기는 민간 전문가일 경우 3년, 현직 공무원일 때는 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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